미국주식에는 우선주(Preferred Stock)이 있다.
고정적으로 높은 배당을 주기때문에
배당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은 한번 쯤 검토를
해야하는 투자처 중 한곳이다.
국내주식에도 우선주가 있지만,
미국 우선주는 개념이 약간 다르다.
우선 미국 우선주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기간과 만기가 있다.
- 발행가격이 정해져 있다.
발행가격으로 만기에 회수한다. - 지급하는 배당금이 정해져 있다.
기간과 가격을 정해서 주식을 발행하고
발행기간동안 배당을 지급하며
일정기간 이후 회수한다.
채권과 거의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주식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채권보다
유리한 요소가 몇가지 있다.
- 채권이자보다는 배당이 높다.
- 거래가 채권보다 수월하다.
물론 단점도 있다.
- 배당이 이자보다 불안정하다.
채권이자와는 다르게 주식의 배당은 회사의 상황에
더 영향을 받는다. 물론 좋은 회사의 주식이면 크게
문제는 없다.
주식을 발행하는 회사입장에서도
한번 생각을 해보자
채권대신 우선주를 발행하는 이유는
대차대조표상에 채권은 부채이지만
우선주는 자본이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금융회사들의 자기자본 비율을
매우 엄격하게 관리한다.
따라서 미국의 금융회사들이 우선주를
많이 발행하는데 이렇게 하면
부채대신 자본을 늘리는 효과가 있어서
자기자본 비율 관리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미국우선주는 증권사에서는 아래와 같이 표기된다.
티커에 특징이 있는데 "회사티커명_접미사" 형태로
티커가 구성된다.
차코스 에너지라는 회사에서 발행한 우선주이며
배당율은 9.5%라는 뜻이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미국 우선주의 주요특징을
더 자세히 살펴보고, 우선주 사는법, 검색하는 법
등을 소개하겠다.